도쿄서 한일축제한마당 성황리 개막


한일 관계 경색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대 규모의 연례 한일 문화교류 프로그램인 한일 축제 한마당 도쿄 행사가 오늘(27일)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개막됐습니다.

오늘 열린 개막식에는 후쿠다 전 일본 총리와 가이에다 민주당 대표 등 내빈을 포함해, 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유흥수 주일대사는 개회사에서 "양국 간에 크고 작은 문제가 있지만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더 가깝고 튼튼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음이 하나 되는 이틀'을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한일축제한마당 실행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 등이 후원합니다.

한일 축제한마당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케이팝 콘서트와 양국 전통 무용, 비보이 공연, 한국 농식품 체험과 한복 시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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