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스쿼시 대표팀이 단체전 동메달을 땄습니다.
한국 여자 스쿼시 대표팀은 인천 열우물 스쿼시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에 0-2로 지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는 아시안게임 스쿼시 단체전에서는 준결승전에서 패한 두 팀이 동메달을 가져갑니다.
3전 2선승제를 적용하는 단체전 첫 단식에 나선 박은옥은 치나파 조샤나에게 0-3으로 졌습니다.
2단식에서는 송선미가 팔리칼 디피카 레베카를 상대로 1-3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번 동메달은 스쿼시가 정식 종목이 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002년 부산 대회 여자 단식 이해경의 동메달에 이어 한국의 세 번째 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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