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잠비아의 마이클 사타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불참하자 그의 사망설이 나돌고 있다고 미국 뉴스위크가 보도했습니다.
유엔의 한 소식통은 뉴스위크에 사타 대통령이 어제 자신이 묵고 있던 뉴욕의 한 호텔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사망설과 관련해 사타 대통령이 호텔에서 미 국무부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다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잠비아 대표단의 대변인은 사타 대통령의 사망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사타 대통령은 지난 2011년 잠비아의 5대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빈민옹호 정책을 써온 사타 대통령은 자국 탄광에 대한 중국의 투자에 강력히 반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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