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당, 손님 끌기위해 음식에 아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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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끌기 위해 음식에 아편 성분을 첨가한 중국의 국수 전문 식당 주인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25일(현지시간) 중국 공안에 따르면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 손님이 음주운전 소변검사에서 아편 양성반응이 나오는 바람에 주인의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아편 양성반응으로 경찰에 체포된 손님은 식당에서 먹은 국수를 의심했고, 가족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가족들은 식당을 찾아가 국수를 먹고 나서 소변검사를 했고, 예상대로 아편 양성반응이 나오자 이 같은 사실을 공안에 통보했습니다.

공안의 조사과정에서 식당 주인은 손님을 끌기 위해 아편 재료인 양귀비의 일부를 음식에 넣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된 손님은 보름만에 무죄로 석방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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