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IT업계에 '배시 버그' 보안결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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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 버그' 또는 '셸쇼크'라고 불리는 보안 결함이 리눅스와 유닉스 시스템에 널리 퍼져 있는 사실이 확인돼 전 세계 IT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IT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컴퓨터 위기대응팀은 이 보안 결함을 전 세계 컴퓨터 보안 관련 기관들과 업체들에 전파했습니다.

대응팀은 패치도 함께 제공했지만 이 패치는 완벽한 것이 아니라고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인 레드햇은 지적했습니다.

이 결함은 지난 4월 발견돼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하트블리드'보다 더 널리 퍼져 있는데다가 해커들이 악용하기도 쉬워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커가 이 보안 결함을 악용하면 표적으로 삼은 시스템의 권한을 탈취하고 배경 작업으로 악성 코드를 돌릴 수 있습니다.

미국 국가표준기술원은 이 결함의 심각성을 10점 만점에 10점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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