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늘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 부지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합니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컨소시엄은 부지 감정가의 3.2배인 10조 5천 500억 원을 써내 삼성전자를 제치고 한전 부지를 낙찰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인수금액의 10%인 1조 550억 원을 계약 보증금으로 내고 나머지 대금은 내년 9월까지 3회 분납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축구장 12개를 합친 면적의 한전 본사 터에 통합사옥과 자동차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등을 아우르는 복합 비즈니스센터를 만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