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미국-프랑스 지하철 테러 계획"…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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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미국이 IS의 자금줄인 시리아의 정유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IS가 미국과 프랑스에서 지하철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워싱턴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리아 IS에 대한 미국의 3번째 공습은 동부 정유시설 12곳이 목표였습니다.

정유시설을 파괴해 IS의 돈줄을 조이겠다는 의도입니다.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 전선도 3차 공습의 표적이었습니다.

자국민이 IS 연계조직에 참수당한 프랑스도 동영상 공개 하루 만에 이라크내 IS에 대한 두 번째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오늘(26일) 임시 의회를 소집해 공습 참여 여부를 논의할 영국은 테러거점 19곳을 수색해 테러 용의자 9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에 IS가 미국과 프랑스에서 지하철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습니다.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생포된 IS 대원들이 미국과 파리 지하철에 대한 테러 계획을 털어놓았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아직 구체적인 테러 계획을 발견하지 못 했습니다.

[커비/미 국방부 대변인 : IS가 계획했다는 테러관련 정보에 대해 더 깊게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 테러 정보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면서 뉴욕과 워싱턴 등 주요 도시 지하철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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