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한국은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4강에서 이란을 229-222로 꺾었습니다.
석지현과 김윤희, 최보민은 난적 이란을 상대로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습니다.
한국은 1엔드를 57-56으로 마쳤으나 2엔드에 113-113으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3엔드는 석지현과 김윤희, 최보민 선수가 첫 세 발에서 차례로 10점 만점을 기록하면서 이란과의 점수 격차를 벌였습니다.
170-167로 3점을 앞선 상태에서 마지막 4엔드에 들어간 우리 대표팀은 마지막 세 발 모두 10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인도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대만과 오는 27일 금메달을 놓고 다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