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내일 뉴욕서 외교장관 회담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우리시각으로 내일 오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현지에서 회담을 갖는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한일 외교장관이 회담하는 것은 지난달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이후 한 달 반만으로, 두 장관은 지난해에도 유엔 총회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한일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 주요 현안과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베 일본 총리가 지난 19일 친서를 통해 올 가을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정식으로 제안한 만큼, 일본은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한 여건 조성 차원에서 일본이 과거사 문제와 관련한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전달할 것으로 예상돼 양측간 협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