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전쟁과 테러가 끊이지 않는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일명 '페인트볼 게임'입니다.
우리 서바이벌 게임과 비슷해 보이지요, 몸에 맞으면 페인트볼이 터지면서 알록달록한 물감이 옷을 물들이는 것입니다.
녹초가 될 정도로 게임에 집중하다 보면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 업체 사장은 전쟁의 고통으로 지쳐 있는 아프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와서 진짜 전투는 사라지고, 페인트 볼 게임을 즐기는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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