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반입 60대 검거…'실버세대 운반책' 증가


인천지방검찰청과 인천공항세관은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67살 최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4월, 아프리카 마약밀수 조직 운반책으로 중국에서 필로폰 4.5킬로그램, 시가 137억 원어치를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최근 마약 조직들이 은퇴하거나 실직한 60~70대를 운반책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낯선 외국인이 짐을 배달해주면 수고비를 준다는 말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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