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사고 급증…작년 87건>직전 5년간 69건


최근 들어 화학물질 사고가 예전보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발생한 사고는 모두 69건으로 작년 한 해 일어난 87건보다 적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34건의 사고가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 36건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원인별로 시설이나 설비 부실보다는 작업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업자 부주의 사고 비율은 2008년부터 2012년 30.4%에서 2013년 40.2%, 올해 상반기엔 58.8%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작은 결함을 무시해버리는 현장의 비정상적인 관행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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