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계 멸종 Ⅱ급 층층둥굴레, 중부 이남서 첫 발견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층층둥굴레가 중부 이남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6월 섬진강 유역 수달서식지를 정밀 조사하던 중에 층층둥굴레의 생육지가 남방한계선 이남 지역인 전남 구례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층층둥굴레는 그동안 사람의 간섭 등으로 생육지가 파괴돼 개체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 식물은 주로 강이나 하천의 수로 옆 모래땅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백합과 식물로 키는 30~90cm까지 자라고 다른 둥굴레와는 달리 3~5개 가량의 잎이 줄기 마디마다 달린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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