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펩시, 미 음료 칼로리 섭취 20% 줄이기로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미국 대형 음료회사들이 미국인이 음료로 섭취하는 칼로리를 오는 2025년까지 20% 줄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닥터페퍼 스내플 등 3개사는 미국인의 비만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 물이나 저 칼로리 음료 판매를 늘릴 수 있도록 경영 전략을 수정하고 지금보다 음료 크기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음료 용기의 칼로리 표기도 더 눈에 띄도록 개선하고 회사가 관리하는 자판기와 음료 판매점에서 칼로리에 대한 홍보 노력도 약속했습니다.

이 회사들의 대표들은 어제 뉴욕에서 열린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10주년 행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약서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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