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배드민턴 단체, 세계 최강 中 꺾고 12년 만의 '金'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땄습니다.

우리나라는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3대 2로 꺾고, 배드민턴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표팀은 첫 번째 경기인 단식에서 손완호가 세계랭킹 2위 천롱을 2대 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앞서 나갔고,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 조도 쑤첸-장난 조를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이어진 단식과 복식 경기를 모두 내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2년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한 대표팀 맏형 이현일이 가오후안을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지난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우리나라는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12년 만에 금메달을 탈환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24일)부터 계속되는 개인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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