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습으로 IS 주요 거점 50여 곳 피격"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미국이 일부 아랍 동맹국들과 함께 공습을 개시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의 시리아 내 주요 거점 50여 곳이 공격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토대로 이번 공습이 시리아의 IS 거점인 락까와 데이르에조르에 집중됐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북부에 있는 락까는 IS가 수도라고 자처한 곳으로 20여 곳이 공격받아 IS 조직원이 20명 넘게 사망했습니다.

동부의 데이르에조르 주는 시리아 최대 유전지역이자 이라크와 접경한 전략적 요충지로 30곳에 공습이 이뤄졌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데이르에조르 아부카말 지역의 IS 본부 등에 전투기와 미사일 공격이 이뤄져 IS 고위 지도부가 사망했고, 데이르에조르시 외곽의 훈련소 등도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 일부를 장악한 알 카에다 연계 반군은 알 누스라전선도 공습을 받아 조직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