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갈매기', 中남부 상륙…25만명 긴급대피


제15호 태풍 갈매기가 필리핀을 거쳐 중국 남부 하이난 성에 상륙해 강풍과 폭우로 25만 명이 긴급대피하고 곳곳의 교통이 두절 됐습니다.

하이난, 광둥, 윈난 등 태풍 영향권에 든 지역에서는 항공기와 열차 운행이 대거 취소됐고,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수업도 중단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기상대는 태풍 갈매기가 오후부터 중국과 베트남 국경 쪽으로 이동하면서 위력이 점점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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