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파 성악가들이 '트로트'를 부른 까닭은?

[SBS 뉴스토리] 유학파 성악가들의 '트로트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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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독일 등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던 6명의 성악가들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남성 성악 앙상블 ‘펠리체 싱어즈’가 바로 그들. 신나는 리듬의 타이틀곡 ‘삼박자’는 이 시대를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트로트 응원가다.

유학까지 하며 성악가로 전도유망했던 그들이, 트로트에 도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점차 공연할 공간이 사라지고 대중에게 외면받기 시작한 녹록지 않은 클래식 연주 시장.

이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직접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함이라는데. 

하지만 보수적인 클래식계의 분위기 때문에 걱정하는 멤버들도 있었다. 본업인 오페라 가수로 돌아가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또한, 멤버들 중 몇 명은 가족에게 앨범을 낸 사실을 밝힐 수 없었다고 한다. 

그만큼 정통 성악가인 이들에게 쉽지만은 않았던 도전.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는 만큼, 걱정을 딛고 대중에게 더 많은 사람을 받고 싶다는 멤버들.

'SBS 뉴스토리'에서는 40대 성악가들의 만만치 않았던 트로트 가수 도전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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