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돈암동 모 아파트 뒤편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7m 높이 축대 벽에 45살 김모씨의 레조 승용차가 떨어질 듯 걸려있습니다.
차량이 걸린 축대 벽 바로 아래에는 유치원이 있었으나 원생들이 모두 귀가한 상태여서 특별한 소동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옹벽 위편 도로에 시동이 걸린 승용차를 놓아둔 채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빈 차가 움직여 사고가 발생했다"는 운전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