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다가오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45개국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선수촌이 공개됐습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은 신규 아파트 3개 블록 22개 동 2220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숙소는 74㎡형(30평), 84㎡형(34평), 101㎡형(40평)으로 방에는 편안한 침대와 깨끗한 이불이 준비되어 있고, 3일에 한 번씩 청소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선수촌은 다른 무엇보다 '먹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한번에 3,500명이 식사할 수 있는 축구장 크기의 식당이 24시간, 무제한 자유 급식으로 운영됩니다. 식단 또한 각국 선수들의 취향을 고려해 서양식, 할랄식, 한식 등 548가지 메뉴가 제공됩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편의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스크린 사격장, 당구장, 네일아트, 전동마사지실, 족욕실 등도 운영되고 건강 관리를 위해 한의과를 포함한 9개 진료과목의 응급실이 마련돼 있습니다.
선수촌은 9월 5일 사전개촌, 12일 공식개촌을 할 예정입니다. 입촌식은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국제구역 내 국기광장에서 각 나라 선수단별로 진행됩니다.
최대 1만 5,000명의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의 모습을 생생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