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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낯 뜨거운 성 추문 사건…완장만 차면 性 의식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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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가 확인되고 여기에 대해 본인이 인정하면서 대한민국이 '또' 고위공직자의 성 추문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고위공직자의 성 추문이 계속 이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2년에 김형태 의원이 김형태 당시 국회의원이 제수씨를 상대로 추문에 휩싸인 바 있었습니다. 2013년에는 유난히도 고위직의 성 추문이 봇물 터지듯 이어졌습니다. 윤창중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 방미 일정 도중 주미 한국대사관 여성 인턴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았고, 이어 채동욱 당시 검찰청장이 내연녀 임 모 여인 사이에 혼외자를 두었다는 의혹 사건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누구보다 엄격하고 보수적인 성 의식을 지녀야 할 고위공직자들, 그들은 왜 '잊을 만하면' 성 추문을 터트리는 걸까요? 혹시 '완장만 차면 다 된다'는 생각에 성 의식이 흔들린 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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