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광복절 연휴를 포함해서 당분간은 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내일(14일)부터 광복절까지는 주로 남해안에 많은 비가 오겠고,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고 20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일단 지금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 새벽에 서울 등 중북부지방부터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광복절인 모레 낮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강수량은 남부지방에 최고 60mm, 경남 해안에는 80mm 이상으로 많겠습니다.
내일도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7도, 대전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구 24도 등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토요일은 무더위 속에 내륙 곳곳에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