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됐습니다.
오늘(30일)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일제히 폭염 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오늘 의성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7도까지 올랐고 서울도 33도를 웃돌았습니다.
당분간 밤낮으로 폭염이 계속 되겠습니다.
또 피서가 한창인데 오늘 발생한 태풍이 걱정입니다.
태풍 나크리는 글피쯤 제주도 남서쪽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내일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너울성파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모레부터 일요일까지 남부지방에서는 강한 비바람과 함께 풍랑도 거세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지면서 요란한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밤사이 열대야가 예상되고 오후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기상정보가 매우 유동적인 상태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