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24명 확정…2회 연속 금메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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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아시안 게임에 나설 24명의 야구 대표팀이 확정됐습니다. 경쟁이 치열했던 내야진에서 김민성이 승선하고 서건창이 제외됐습니다.

이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멀티플레이 능력과 장타력을 선발 기준으로 꼽았습니다.

내야진에는 거포 박병호와 강정호가 예상대로 발탁됐고, 최다안타 1위인 전문 2루수 서건창 대신 내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오재원을 선택했습니다.

[류중일/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 : (오재원은) 2루수도 되고 1루수도 되고 유격수, 3루수도 되고 대주자도 되고, 서건창 선수한테는 미안하지만 2루수 하나밖에 안되니까.]

3루수에는 손가락 부상 중인 박석민 대신 유격수 출신 김민성이 황재균과 함께 부름을 받았습니다.

내야진을 멀티플레이어로 채우고 투수를 예정보다 1명 늘렸습니다. 양현종, 김광현을 비롯해 이태양과 유원상이 합류했고, 마무리는 임창용과 봉중근이 맡습니다.

포수에는 큰 대회 경험이 많은 강민호와 타격 1위 이재원이 발탁됐고, 외야진에는 군입대까지 미루고 기다렸던 나지완이 결국 부름을 받았습니다.

24명의 드림팀은 오는 9월 15일 소집돼 2회 연속 금메달을 향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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