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민간 아파트 분양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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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가 한 달 사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주택 거래량은 두 달째 감소했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주택보증은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을 3.3㎡당 834만 4천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한 달 전보다 0.2% 하락한 겁니다.

6대 광역시와 지방의 분양가는 소폭 올랐지만, 서울과 수도권이 더 큰 폭으로 내렸기 때문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3.3㎡당 분양가가 1천 886만 7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560만 9천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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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량은 두 달째 감소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6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7만 3천여 건으로 일 년 전보다 43.7%나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정부가 임대소득 과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시장은 이를 관망하는 분위기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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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중인 당류 제품들이 유전자 변형 농산물인 GMO가 포함됐는지 여부를 전혀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올리고당과 물엿 등 23개 당류 제품을 조사한 결과 GMO 포함 여부 표시가 없었고, 원산지 표기도 6개 제품에 수입산이라고만 간단히 적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올리고당과 물엿은 GMO와 관련한 옥수수가 주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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