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악어 공주'의 결혼식,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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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멕시코의 한 작은 도시에서 시장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신부가 사람이 아닌 악어였는데 무슨 사연일까요?

예쁘게 치장한 여성에게 주례 선생님이 축복의 말을 건넵니다.

전통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마을을 한 바퀴 돈 다음엔 신랑과 함께 부부의 선서를 하기 위해 다시 섰습니다.

그런데 하얀색 드레스를 입은 신부는 여성이 아니라, 여성이 손에 들고 있는 작은 악어입니다.

도시의 시장과 악어가 결혼을 하는 건데요, 이 작은 어촌에선 시장이 악어와 결혼식을 올리는 게 전통인데 이들은 악어를 공주님이라고 부르면서 악어가 많은 물고기와 새우를 잡게 도와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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