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 주춤' 다시 더워져요…동해안 최고 50mm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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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는 거의 그쳤습니다.

오늘(4일)은 장마가 주춤한 사이 낮 동안 다시 더워지겠는데요, 어제 25도 아래에 머물렀던 서울의 낮 기온이 오늘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주의 낮 기온도 30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높겠습니다.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동해안은 오늘까지 최고 50mm의 비가 오락가락하다가 오후 늦게 점차 그치겠습니다.

남해 저 멀리 내려간 장마 전선은 주말에 다시 북상하겠습니다. 토요일 밤에는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월요일에는 전국에서 장맛비가 다시 내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남부 지방엔 소나기가,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청주·대전·전주 30도로 어제보다 올라서 덥겠습니다.

주말에는 대부분 지방이 맑은 가운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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