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가장 늦은 장마…중부 최고 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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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소식 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이미 장맛비가 시작됐고, 오늘(2일)부터는 중부 지방에도 늦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비 예보 이나영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금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에 오는 비는 강한 소나기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부터는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도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경우 27년 만의 가장 늦은 장맛비인데요,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지방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동과 남부 지방은 최고 60mm, 특히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최고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벼락과 돌풍도 동반하겠습니다.

비는 새벽에 제주도부터 그치기 시작할텐데요, 오전에는 호남 지방에, 그 밖의 지방은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주말에는 호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전국에 걸쳐서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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