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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이트 영상] '메시 멀티골' 아르헨, 3연승 16강행!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예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2골에 힘입어 나이지리아를 3:2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아메드 무사가 2골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승점 4점으로 조 2위를 기록하면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26일(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전반 3분 앙헬 디마리아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곧바로 달려들어 왼발슛으로 첫 골문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나이지리아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첫 골의 열광이 채 가시기도 전인 전반 4분, 나이지리아의 아메드 무사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1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리오넬 메시는 전반 46분 초과시간에 프리킥 키커로 나서 골대 우측 상단으로 빨려들어가는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2골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2분에 나이지리아의 아메드 무사가 다시 아르헨티나 수비 2명을 뚫고 오른발 슛으로 골대 왼쪽을 갈랐습니다.
리오넬 메시와 아메드 무사가 각각 2골씩을 기록하면서 승부는 또 한번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5분, 아르헨티나의 마르코스 로호가 우측 코너 상단을 따라 날린 오른발 슛이 골 네트를 다시 흔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