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채널 SBS]
<앵커>
보셨다시피 알제리는 측면 공격이 아주 매섭습니다. 차범근 SBS 월드컵 해설 위원은 상대의 강점이, 곧 약점이 될 수 있다며 필승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차범근 해설위원은 1패를 안은 알제리가 보다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장기인 측면 공격에 치중하다 보면, 반드시 빈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알제리가 벨기에의 역습 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던 것처럼 빠른 역습이 우리 팀의 제1 공격 전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범근/SBS 월드컵 해설 위원 : 빨리 공을 뺏었을 때 공격으로 전환해나간다면, 이청용 선수나 손흥민 선수, 또 구자철 선수가 충분히 스피드 싸움에서 공간 싸움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알제리의 측면 공격을 막아낼 윤석영, 이용의 역할과 함께 다른 선수들의 협력수비도 주문했습니다.
[(주위 선수들이) 조금만 더 측면(수비)을 도와준다면 (알제리 공격을) 막아내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겠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 차 위원은 열정적인 해설로 11명의 태극전사들과 함께 뜁니다.
'어록 제조기' 배성재 캐스터와 찰떡 호흡도 다시 한 번 선보입니다.
[이근호 슛~ 들어갔어요. 이근호.]
[배성재/SBS 월드컵 캐스터 : 역시 러시아는 산유국입니다. 기름 손 아킨페예프가 되어 버립니다.]
차 위원은 내일 새벽 최고의 명품 해설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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