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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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락가락한 하루였죠. 밤늦은 지금도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북부 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온 뒤 그치겠고, 오후엔 중부 지방에 다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천둥 번개도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일요일에도 중부 지방에 다시 소나기 소식이 있겠고, 동해안에도 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장마 전선은 더디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제주도의 장맛비는 내일 밤사이 내리겠구요, 다음주에는 장마가 소강 상태에 들겠습니다. 내륙 지방에도 다음달이 돼야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나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대전 26도, 전주 2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당분간 내륙 지방엔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구요, 다음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날이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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