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차에서 현금 2천만원 사라져…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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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여당 국회의원이 현금 2천만원을 도난당했다며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 측이 지난 11일 오후 5시 쯤 인천시 중구 사동 의원사무실 앞 도로에 서 있던 에쿠스 차에서 현금 2천만 원이 사라졌다며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현금은 차 뒷좌석에 둔 가방에 서류와 함께 들어 있었던 것으로 신고됐습니다.

박 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경찰에서 "의원님이 가방을 가져오라고 해 주차한 차에 갔는데 없어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당일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현금이 든 가방이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의원을 직접 조사하지는 않았고 대리인을 불러 피해자 조사를 했다"며 "수사 진행 상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제당 대표이사,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한 박 의원은 2008년 한나라당 소속 18대 의원으로 당선됐고, 지난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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