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미국 앨라배마주 오렌지 비치 해변에 상어떼가 출몰해 해변을 폐쇄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해변의 얕은 바다에 많은 수의 상어떼가 나타나 관광객들을 위협한 건데, 상어의 상징인 날카로운 등 지느러미가 수면 위로 노출되기도 해, 해변을 공포에 몰아넣었습니다.
해변 관리인은 상어떼가 갑자기 몰려온 이유에 대해 죽은 참돔 사체들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섬뜩한 상어떼의 해변 습격이 있었지만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상어떼를 발견한 관리인이 수영하는 사람들에게 물에서 빨리 나오라고 빨간색 깃발을 흔들며 경고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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