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10일)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충남과 영남 동해안은 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리다가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소나기가 오겠는데요. 양은 5~40mm로 많겠습니다.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겠고 일부에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새벽 사이에 천둥 번개가 예상돼 주무시는 동안 창문을 닫아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이렇게 소나기가 자주 지날텐 데요. 이 때문에 기온은 평년 수준을 보이면서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 진도 해역은 중조기에 접어들겠는데요. 유속이 빨라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구름이 많이 끼겠고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청주·대전·광주 2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수요일까지는 주로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 상에는 동해안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