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작은 실수로 지방선거 투표소가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지방선거 투표일인 오늘(4일), 이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내외는 투표를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투표 하기 전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신분증이 아닌 신용카드를 꺼내 보였습니다. 신용카드를 신분증으로 착각한 모습에 투표소 내에서 폭소가 터졌습니다.
신용카드를 돌려받은 이 전 대통령은 머쓱한 표정으로 지갑 속에 있던 신분증을 다시 건넸습니다. 무사히 투표를 마친 이 전 대통령은 투표소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투표소를 떠났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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