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채널 SBS]
축구의 다른 요소들을 제외하고 오로지 미드필더진의 조직력 및 창조적인 패싱력만 놓고 본다면 일본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 있다. 가가와 신지, 혼다 게이스케, 하세베 마코토, 엔도 야스히토로 구성된 미드필더진은 항상 볼 점유율을 높이고, 세밀하게 경기를 풀어나간다. 노장과 중견, 신예의 하모니가 잘 이뤄져 있고, 세계 정상급 팀들과의 꾸준한 A매치를 통해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센터포워드 부재' 오랫동안 풀리지 않은 숙제다. 일본은 월드컵 예선에서 리다다 나리, 마이크 하프나, 마에다 료이치 등 여러 선수를 기용해봤지만 만족할 성과를 못 냈다. 현재 CF 후보인 가키타니도 월드 클래스와는 거리가 멀다. 일본 팬들과 언론이 보내는 과도한 부담감도 문제. 자케로니 감독이 “월드컵 4강이 목표”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이 실현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공격 전술>
경기 운영 : 볼 점유율을 높여 경기를 지배
패스 형태 : 짧은 패스 위주
공격 루트 : 중앙 돌파와 측면 돌파 조화
역습 위치 : 비교적 중간
직접 프리킥 : 혼다, 엔도, 가가와
중거리 슈팅 : 엔도, 혼다, 가가와
세트피스 헤딩 : 마에다, 요시다, 하프나
드리블 : 오카자키, 가가와, 기요타케
결정적 패스 : 엔도, 혼다, 가가와, 오카자키
<수비 전술>
존 디펜스 : 지역 방어 기반의 존디펜스
맨투맨 : 대인과 지역 기반 혼합형
세로 방향 프레싱 위치 : 비교적 앞쪽
가로 방향 프레싱 위치 : 측면과 중앙 균형
오프사이드트랩 : 골라인에서 19~21m
미드필드 스크리너 : 하세베
공수 밸런스 유지 : 엔도
수비진의 라인 컨트롤 : 요시다
수비진의 옵셔널 스토퍼 : 곤노
(자료제공=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2014)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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