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24일)도 3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덥겠는데요. 특히 요 며칠 선선했던 동해안 쪽의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강릉의 경우 어제는 26도였는데 오늘은 32도까지 치솟겠고요. 대구도 32도, 서울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인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는데요.
비는 낮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서울·경기를 비롯한 서쪽 지방에,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월요일 아침까지 꽤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돌풍과 벼락도 예상돼 피해 없도록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진도 해역은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고 유속도 약하겠습니다.
지금 해안과 내륙 곳곳에는 안개나 연무가 끼어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아주 뿌연 하늘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낮에도 이렇게 먼지 안개가 남아있다가 밤부터 다시 짙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대부분 20도 아래에 머물면서 선선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춘천 28도, 전주 30도로 어제보다 오르겠습니다.
특히, 영동과 남부 지방에서는 30도를 넘어서는 곳이 많겠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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