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는 서울의 낮 기온이 28.4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비가 내린 남부 지방은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절기 소한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걷히면서 전국적으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텐데요. 서울의 낮 기온 어제보단 조금 낮긴 하겠지만, 26도로 여전히 덥겠고요. 대구는 30도까지 크게 올라서 어제보다 6도 정도나 높겠습니다.
또 아침에는 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낀 곳이 많겠고요. 낮 동안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진도 해역은 종일 맑은 날씨 보일 텐데요. 오후부턴 바람과 파고 모두 조금 약해지겠습니다.
또 새벽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오늘 전국적으로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15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전주·광주 26도, 대구는 30도까지 올라서 덥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기온이 더 올라서 30도 안팎으로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고요. 일요일에는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