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독립성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KBS 사태와 관련해 KBS 기자협회가 길환영 사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어제(19일) 오후부터 뉴스 제작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KBS는 어제 밤 9시 뉴스가 20분으로 단축 편성되는 등 방송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길환영 사장은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KBS의 인사나 보도에 청와대가 개입한 사실은 없다고 밝히고 본인이 사퇴할 의사도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기자협회 '길환영 사퇴' 요구하며 제작거부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