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저우성의 한 도로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달려가는데, 좀 이상하죠.
차량 앞쪽에 경찰관이 매달려 있습니다.
지난 16일 불법 유턴을 하다 경찰이 차를 멈춰세우고 번호판을 확인하려는 찰나에 운전자가 갑자기 차를 출발시켰습니다.
얼떨결에 본넷 위에 매달린 경찰관은 와이퍼를 붙들고 버티며 운전자에게 차를 세우라고 소리쳤지만 운전자는 이 상태로 1.2km를 달렸습니다.
결국 운전자는 체포됐고 경찰은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