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양현종 삼진쇼…KIA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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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KIA 에이스 양현종 투수가 NC를 상대로 삼진쇼를 펼치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양현종은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탄 NC 타선을 구위로 압도했습니다. 최고구속 150킬로미터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찔렀습니다.

8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며 10개의 삼진을 기록했고 8회 원아웃까지 1점만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KIA는 두 번째 투수 어센시오가 양현종이 내보낸 주자 두 명의 득점을 허용한 데 이어, 9회 NC 나성범에게 투런홈런까지 맞은 끝에 6대 5로 간신히 이겨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문학에선 지난 9일 삼성전에서 최악의 피칭을 했던 두산 유희관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SK를 상대로 7회 투아웃까지 3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5승째를 따내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두산 홍성흔은 5회 시즌 11호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4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SK는 6연패에 빠졌습니다.

잠실에선 롯데 왼손 에이스 장원준이 감독 교체 이후 2연승을 달리던 LG 타선을 7회까지 1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을 4연패에서 구해냈습니다.

삼성과 한화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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