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꿈의 무대로 불리는 월드컵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입니다. 브라질을 뜨겁게 달굴 별에서 온 것 같은, 그들을 소개합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주목받는 스타는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포르투갈의 호날두입니다.
프로 무대에서는 경기당 한 골 이상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는 골잡이지만, 월드컵에서는 작아졌습니다.
호날두는 두 번의 월드컵에서 2골에 그쳤고, 메시는 4년 전 남아공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개최국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안방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2살의 나이에도 A매치 30골을 기록한 삼바 군단의 핵심입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수아레스와 남아공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포를란은 다시 한 번 우루과이의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36살 노장 클로제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4번의 월드컵에서 14골을 넣어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보유한 최다기록에 한 골 차로 다가서 있습니다.
샛별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읍니다.
우리와 같은 조인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와 독일의 축구 천재로 불리는 마리오 괴체.
그리고 우리의 손흥민 선수도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