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이형택, 복귀 무대 2연승…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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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트로 돌아온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 선수가,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서울오픈 단식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형택 선수는 올해 38살입니다. 4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외모도 기량도 변함이 없습니다.

복귀 후 처음으로 단식 경기에 출전했는데, 1회전 승리에 이어서 어제(1일)는 15살이나 어린 일본의 시가 마사토를 체력에서 압도하며 2대 1로 물리쳐 8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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