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국토교통부가 항공, 철도, 도로 사고 등 재난 상황별 초동조치 매뉴얼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먼저 상반기 중에 재난 상황별 초동조치 매뉴얼이 실제 상황에서 작동 가능한지 전면 검토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난 상황 초기에 공무원 각자가 수행해야 할 임무를 각자 숙지하도록 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내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의 교량, 터널, 댐 등 사회기반시설 3천4백여곳과 건설 현장 570여 곳 등 4천여개 현장에 대해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겸한 재난대응 체계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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