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열흘째,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의 날씨는 맑고 파고는 0.5m, 시정은 16km 정도로 좋습니다.
구조팀은 정조시간과 무관하게 24시간 수중 진입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지만 조류 세기에 따라 수색 중단과 재개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합동구조팀은 3-4층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정조시간은 오전 11시 16분, 오후 5시 35분, 오후 11시 10분 전후입니다.
논란이 돼 왔던 수중 잠수장비 다이빙 벨도 현지에 도착했으며 대책본부는 효율성과 가족의 뜻을 고려해 투입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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