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한인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시드니 서부 크로이든파크에 위치한 한인회관 안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인회는 이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추모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유족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행사도 진행합니다.
한인회 관계자는 모국에서 들려온 대형 참사 소식에 참담하고 애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뜻밖의 해양사고를 당한 유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하고 성금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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