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재활훈련 돌입…"실력으로 보답하겠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앵커>

부상으로 소속팀을 떠나 축구 대표팀의 특별 관리를 받고 있는 박주영 선수가 재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브라질에서 최상의 경기력으로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오른발 부상으로 귀국한 이후 3주 만에 운동장에 선 박주영은 가벼운 달리기와 패스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박주영은 다음 달 12일 대표팀 소집 전까지 이케다 체력 담당 코치와 함께 몸 상태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박주영/축구대표팀 공격수 : 치료 열심히 잘 받았고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훈련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케다 세이고/축구 대표팀 코치 : 근육량이 줄어 파워에 대한 부분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박주영은 최종 명단이 발표되기 전인데도 대표팀의 지원을 받는 것에 대해, 특혜 논란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며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어서 그 팀에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9일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월드컵 본선 체제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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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유에서 뛰고 있는 19살 유망주 야누자이가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벨기에 태생인 야누자이는 아버지가 코소보계, 어머니는 알바니아계로, 국적 선택이 가능했는데 벨기에 대표팀에서 뛰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측면 미드필더인 야누자이는 빠르고 발재간이 좋은 선수로 올 시즌 4골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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