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수색 작업 5일째인 20일 자정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선체 객실에 진입해 사망자 시신을 수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팽목항이 술렁이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담요를 덮은 채 상황판이 설치된 곳으로 하나둘씩 몰려나오기 시작했고 인양된 사망자의 신원확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감정에 동요를 일으킨 가족들은 일부 흐느끼기 시작했다.
현재 인양된 시신 3구 외에도 3구의 시신이 더 선체 내에 확인됐다는 소식이 상황실을 통해 현장에 전해지고 있다.
(진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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