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청해진해운 본사 간부 소환 조사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오늘(19일) 오전 청해진해운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김 부장은 여객선 증축 의혹과 화물 과적 등 사고 이후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한 회사 전반의 현황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본부는 앞서 지난 17일 청해진해운 본사 인천 사무실과 제주지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품에는 청해진해운의 운항관리 매뉴얼, 선박 증축 관련 서류, 회계자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