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5분 선체 진입…10시 50분부터 공기 주입"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세월호 침몰사고 만 이틀이 지나 선체로 들어가는 통로가 확보됐습니다.

선체 내부로 공기 주입도 시작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관계자는 오늘(18일) "오늘 오전 10시 5분 현재 잠수인력이 선체 안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침몰사고 신고가 접수된 지 꼬박 49시간이 지난 시점에 선체 내부로 진입통로가 확보된 것입니다.

이 관계자는 "해경 상황실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수중구조 작업에 투입된 잠수 인력이 9시 30분부터 진입을 시도했고 10시 5분 식당까지 진입통로를 확보했다"면서 "현재 식당까지 통로를 확보했고 10시 50분부터 선체 안으로 공기 주입도 시작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세월호의 식당은 선박 3층으로 선미와 선수 중간에 있습니다.

해당 층에 식당과 함께 객실, 노래방, 편의점 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생존자는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늘 오전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5명이고 구조자는 179명입니다.

탑승자 475명 중 271명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광고 영역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세월호 참사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